2024-04-25 20:35 (목)
통영해경, 해상구조대 운영 강화
통영해경, 해상구조대 운영 강화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8.07.3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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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42명 편성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본격적인 하계 피서철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26개소 해수욕장 중 6개소에 경찰관 42명으로 편성된 해상구조대를 운영하며 해수욕장 인근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의 관리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재지역의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컨트롤타워가 돼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하고 있으나 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안전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통영해경은 거제시 구조라ㆍ와현, 사천시 남일대, 통영시 비진도, 남해군 상주ㆍ송정 해수욕장 6개소에 인명구조자격증 및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를 소지한 경찰관 중 별도 선발해 사전 인명구조교육과 현장적응 훈련 등을 실시 후 배치했다.

또한, 배치되지 않는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등 취약개소의 안전관리 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할 파출소 및 출장소를 전담 지정해 긴급상황 대응태세 유지와 안전시설물 점검 및 안전계도ㆍ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지난해 통영해경 해상구조대는 각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익수 14명, 표류 37명, 레저이용객 10명, 총 6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ㆍ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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