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주말 많은 피서객들이 군내 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8일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해군과 해양경찰, 남해소방서, 해수욕장번영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권영득 군 해양수산과장은 “안전을 해수욕장 운영의 제1가치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해수욕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30여 명의 안전요원을 채용, 군내 해수욕장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