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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발전 기금 40억 기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발전 기금 40억 기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7.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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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한국의 축구발전을 위해 40억 원을 기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정몽규 회장이 축구발전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협회는 정 회장의 뜻을 존중해 세부 활용 계획을 세운 뒤 찬조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40억 원은 정 회장의 뜻에 따라 새로 선임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 지원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취임한 정 회장은 이전까지 총 29억 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각급 대표팀 격려금과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운영비, 지도자 해외 파견비 등에 사용됐다.

이와 별도로 정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포니정 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중학교 선수 60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매년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협회는 “정몽규 회장은 취임 이후 협회로부터 급여나 업무추진비를 일절 받지 않고 활동 중”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등 국제행사 참석 비용은 물론, 해외 축구계 인사의 국내 초청 비용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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