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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브리티시 오픈 우승 도전… “집중력 발휘”
박성현, 브리티시 오픈 우승 도전… “집중력 발휘”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8.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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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박성현. 연합뉴스

박성현(25)이 2018시즌 남은 대회에서 최고의 집중력으로 메이저 2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브리티시 오픈까지 제패하면 시즌 메이저 2승, 개인 통상으로는 메이저 3승을 하게 된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성현은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올해 우승도 했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복이 많았다”고 돌아보며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주 역시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오픈에 출전, 공동 11위의 성적을 낸 그는 “결과보다 코스를 경험한 것이 중요했다”며 “스코틀랜드 대회에 나갔던 것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일랜드 출신 캐디 데이비드 존스가 링크스 코스에 익숙한 점도 이번 대회 박성현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그는 “존스가 이 코스를 잘 아는 것 같고 확실히 링크스 코스에 익숙한 분”이라며 “여러 정보를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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