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2018년도 창녕군 드림스타트 사업비로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분야, 보육분야, 복지분야의 필수서비스와 50여 종의 맞춤서비스를 취약계층 265명의 아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2년째 드림스타트 내 대상 가정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해 운영 중인 11가족 28명의 가족봉사단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알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쿠키도 만들고 천연비누도 만들었으며, 지역 축제에도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8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허브를 이용한 천연샴푸를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14가정을 방문해 사랑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봉사단의 아이들은 만들면서 행복하고 어르신들을 만나 전해드리면서 더 큰 보람을 느꼈다.
김연선 노인여성아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지역사회 발전과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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