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유동인구가 많고 커피전문점 등 플라스틱 컵을 다량 사용하는 상가밀집 지역(내외동, 진영읍, 삼계동, 장유1ㆍ2ㆍ3동)을 중심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김해시 직원봉사단체, 플라스틱 ZERO 김해시민도전단,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해 관공서 등 공공부문과 1회용품 사용억제 의무대상 사업장부문으로 진행된다.

　△회의 및 행사 시 다회용컵 사용 △마트, 편의점에서 장바구니 사용 및 봉지 요구하지 않기 △커피전문 매장 등에서 플라스틱 컵 요구하지 않기 △기타 빨대, 1회용 수저ㆍ포크, 나무젓가락 사용억제 등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실천사항을 홍보한다.

　현행법은 도소매점은 1회용품 무상제공을 금지하고, 식당 등 음식점은 테이크 아웃을 제외하고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어기면 매장면적에 따라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해시 청소과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생활화하면 우리의 환경이 보전되고 변화된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