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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왕국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역사기행
가야왕국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역사기행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08.0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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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ㆍ고생… 발굴현장 등 둘러봐
▲ `가야왕국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역사기행`

김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류정옥)는 (재)강산문화연구원(원장 김용탁)과 함께 창원시 `가야왕국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역사기행`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

`2018년 fun fun한 여름방학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지역 내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금관가야 터전인 김해와 인접한 창원 현동 가야유적지, 함안 아라가야 유적지의 발굴 현장과 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주변 환경정화도 함께하는 코스다.

이번 행사는 (재)강산문화연구원 전문연구원이 동행해 발굴 현장과 답사지 유물 발굴 과정과 방법, 보존ㆍ발굴 상황을 짚어보고 유물의 역사적 중요성과 그 가치에 대한 전문적 해설과 교육을 들려줘 우리 고대 역사에서 가야왕국의 역사ㆍ문화를 좀 더 체계 있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산문화연구원은 `누리봄문화유산봉사단`을 조직하여 우리 지역민들을 위해 매월 한 차례 지역 문화재를 찾아 문화ㆍ역사 해설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면서 문화재 발굴과 보존에 힘쓰는 전문연구기관이다.

조상훈 (재)강산문화연구원 실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가야 유물 발굴 현장을 찾아 가야 왕국에 대해 체험하고 공부하는 답사를 통해 역사의 소중함과 유물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우리나라 역사와 고고학을 연구하고 이끌어나가는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된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 함안군 도항리 가야유물 발굴지 일원에서 한차례 더 실시된다.
문의 : 김해시자원봉사센터 활동지원팀 055-330-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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