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도 장관은 이날 아시안게임 준비상황을 전해 듣고 농구와 배구, 유도, 복싱, 태권도, 가라데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직접 돌아봤다. 특히 남북 단일팀으로 훈련 중인 여자농구 대표팀의 훈련을 보면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남북 평화 구축을 위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후 선수식당에서 선수들과 오찬을 하면서 다른 종목 선수들도 만났다.
도 장관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이며 국민의 자긍심”이라며 “모두 부상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며 아시안게임을 평화와 화합의 무대로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엔 45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9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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