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11 (화)
진주시 농산물 수출 ‘전국 최고’
진주시 농산물 수출 ‘전국 최고’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8.03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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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출단지 평가...13개 단지 최우수 선정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으로 전국 161개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15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산물전문수출단지 운영실태 평가는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출실적과 단지운영의 효율성, 안전성관리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 농산물전문 수출단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결과 진주시의 중부ㆍ대곡ㆍ북부ㆍ금곡ㆍ원예(딸기)ㆍ원예(파프리카)/수곡ㆍ진양ㆍ문산농협ㆍ덕천ㆍ영지ㆍ알찬ㆍ참진주버섯 수출단지 등 13개 수출단지가 최우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의 69개 최우수단지 중 19%를 차지해 진주시가 명실공히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진주시는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10개 단지가 최우수를 받아 수출농가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평가에서는 13개 단지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됨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출 표준물류비의 9%를 인센티브로 지원받는 등 각종 보조사업의 혜택을 받게 돼 이번 평가가 수출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수출 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3천340만 달러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에 배, 단감, 딸기 등 주요 수출품목의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출목표 5천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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