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곡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재천)는 지난 2일부터 마을리더 재능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곡 어린이 서예학당’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센터 서예교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재능나눔도 하고 배움의 혜택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도 회장을 비롯한 동아리 회원들은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수상경력이 다수 있으며, 지난 6월 개최된 제31회 성산미술대전 서예(한문)부문에서 오관석, 김상수 회원이 입상을 한 경험도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남곡센터는 고곡지역의 문화와 지역복지를 위한 중심기관으로 유일한 곳”이라며 “특히 공공과 사설 교육기관이 전무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아동을 위해 ‘남곡 신나는 어린이교실’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