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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한마의료봉사단 스리랑카 해외의료봉사
경남대 한마의료봉사단 스리랑카 해외의료봉사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8.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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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교육 등… 방송ㆍ신문에 소개
▲ 경남대 한마의료봉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스리랑카 반다라웨라데모데라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대학교 한마의료봉사단(단장 김성렬)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스리랑카 반다라웨라데모데라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물리치료학과 김성렬 교수, 박돈목 교수를 비롯해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 학생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리랑카 반다라웨라데모데라 지역의 3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동시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봉사는 3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문화교실, 보건위생교육, 태권도 교실 등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에 학용품, 운동용품 등의 기념품을 전달키도 했다.

 의료봉사는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물리치료, 혈압ㆍ혈당ㆍ소변검사 등 기본건강검진, 소화제ㆍ구충제ㆍ영양제ㆍ소염진통제 등 무료 의약품 지원 및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스리랑카 국영방송(ITN)과 지역신문에 소개되는 등 현지에서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한편, 경남대 한마의료봉사단은 지난 2014년 창단해 중국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네팔, 스리랑카 등에서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해 항도마을 의료봉사를 비롯해 창원시 세계인의 날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등 국내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성렬(물리치료학과 교수) 단장은 “의료인으로서 확고한 직업적 가치관을 갖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나눔의 경험은 너무나도 소중하다”며 “의료기관의 취업에 있어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해외의료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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