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의 후속인 ‘마을관리 협동조합’ 시범사업에 운영지원 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 주거재생사업은 저층주택 노후주거지의 정비와 공용주차장 등 기초생활인프라 공급을 주요 골자로 하며,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는 조직인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설립ㆍ운영 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지원 전문기관으로써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예산ㆍ회계 관리와 지역맞춤형 융자지원, 사회공헌 사업 연계 등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계획이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대출보증’을 도입해 도시재생사업의 사업비, 이주비 등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출실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신속한 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주민과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새마을금고가 협업해 지역사회의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며 새마을금고가 가진 인력 및 시설 등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마을금고의 정신이 지역주민들과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