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3:56 (화)
aT, 이달의 제철농수산물 ‘애호박’ 선정
aT, 이달의 제철농수산물 ‘애호박’ 선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8.05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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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ㆍ비타민 AㆍC 풍부
소화기관 도움ㆍ식욕 유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소화기관에 도움이 되고 무더위에 식욕을 유지시켜주는 애호박을 선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소화기관에 도움이 되고 무더위에 식욕을 유지시켜주는 애호박을 선정했다.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호박은 애호박ㆍ쥬키니ㆍ단호박ㆍ늙은호박으로 가장 흔한 종류인 애호박은 당질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다.

 애호박은 쉽게 소화되는 농산물로 위궤양 환자나 회복기 환자도 편히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의 이유식으로도 쓰일 수 있다.

 또한 다량 함유된 아연 성분은 신체 저항력을 높여주고 식욕을 유지시켜 준다.

 애호박은 투명한 비닐에 쌓여 크기가 일정한 채로 판매가 되고 있어 이 방식을 ‘인큐베이팅’이라고 한다.

 이는 과실이 자라기 전에 미리 비닐을 씌워 일정 규격에 맞게 키우는 방법으로, 이렇게 재배한 애호박을 ‘인큐애호박’이라고 부른다.

 좋은 애호박을 고르는 방법은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또한, 표면을 눌렀을 때 탄탄한 느낌이 들어야 하며 반으로 잘랐을 때 씨앗이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상품이다.

 애호박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물러질 수 있어 표면에 물기를 없애고 흡수력이 좋은 종이 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야 한다.

 애호박을 건조해서 보관하려면 원형이나 한입 크기로 얇게 썰어 그늘진 곳에서 말리면 된다. 말린 애호박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 시 물에 불려 나물로 무칠 수도 있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애호박은 토마토ㆍ감자 농가의 작목전환으로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년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해 8월에도 평년대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T는 매달 농수산물 가운데 저렴한 제철 품목을 선정해 배포하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농수산물에 관한 동향분석 자료를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의 ‘동향/전망-제철농산물’ 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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