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지역 내 공사현장을 찾아 피해예방에 나섰다.

　이 제2부시장은 제2안민터널 공사현장, 진해해양공원 내 짚트랙 공사현장,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제2부시장은 먼저 사업추진현황을 살피고, 폭염에 대비해 시원한 물과 그늘 쉼터가 준비돼 있는지 점검했다. 또 폭염과 오존 경보에 따라 휴식시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 대에는 실외작업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제2부시장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공사 기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고, 안전이 먼저”라고 말했다. 또 “공사장의 경우 조금만 방심해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변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하고, 시 당국과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해 안전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폭염이 꺾일 때까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내 대형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