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가 유례없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박우범 도의원을 초청해 폭염대응 소방대책 추진과 지역 현안업무 합동 간담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폭염대응 추진사항과 지리산 권역 피서지 산악사고ㆍ물놀이 안전사고 대책 보고에 이어 안전문화 정착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폭염 탓에 산청을 찾은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온열질환 대응에 전력할 방침이다.

　△폭염대응 119구급대 운영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다슬기 채취 안전사고 집중순찰 △민박ㆍ펜션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 군 지역에 특화된 폭염대응 소방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우범 도의원은 “군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폭염으로 말미암은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만우 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민과 지역을 찾은 피서객 생명ㆍ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소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