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59 (금)
마산합포구 “더울 땐 쉬어가세요”
마산합포구 “더울 땐 쉬어가세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8.05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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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북카페 무더위 쉼터로
▲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3일부터 폭염이 해제 시까지 구청 민원실 내 북카페를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 3일부터 폭염이 해제 시까지 구청 민원실 내 북카페를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민원실 내 북카페는 도서 300여 권,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 등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하게 쉬면서 책도 읽을 수 있는 작은 휴식공간이다.

 마산합포구는 폭염기간 내 북카페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장기화된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무더위 쉼터를 누구나 잘 찾을 수 있도록 민원실 출입구에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쉼터 내 적정온도의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

 또 시원한 물도 언제든지 마실 수 있도록 하고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시민에게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 및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이 안내된 리플릿을 배부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장진규 구청장은 “구청 민원실 내 무더위 쉼터는 더위도 피하고 독서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공간으로 민원업무를 보는 시민뿐만 아니라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찾아와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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