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46분께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북구항 동방파제 동방 0.3해리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실종자는 김모 씨(52ㆍ김해시 거주)로 이날 통영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부인과 두미도로 들어와 먼저 와 있던 낚시동호회원 일행 2명과 함께 레저용 고무보트를 이용, 갯바위에 내려 낚시를 했다.
일행은 낚시 중 묶어놓은 고무보트가 떠내려가자 이를 붙잡기 위해 김씨가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0척, 구조대, 관계기관 3척, 민간어선 7척을 동원해 인근해역에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