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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기념강연
국립김해박물관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기념강연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08.0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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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4시~15시, 고대 원주민 역사와 콜롬비아 문화 새롭게 인식
▲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에서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기념강연을 진행한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오는 6일 14시~15시, 세미나실에서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기념강연을 진행한다.

이 특별전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는 4일 시작해 10.28까지, 뒤이어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오는 11월 27일에서 내년 3월 3일까지 가야누리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강연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  ‘Maria Alicia Uribe Villegas’관장이 ‘엘도라도의 황금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어·영어가 순차적으로 전문통역된다.

전시제목에 나오는 '엘도라도'는 '황금빛이 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당시 콜롬비아 원시사회(스페인기 남미 정복 이전) 대표 원시부족인 '무이스카' 족장이 몸에 금가루를 바른 채  뗏목을 타고 과타비타호수의 중앙에 도착해 의식을 치른데서 비롯된 말이다.

 16세기 신대륙 발견으로 스페인사람들이 콜롬비아에 들어오면서 '엘도라도'는 '황금제국의 전설'이 돼 끊임없이 추종되었고,  20세기 파스카 마을 근처 동굴에서 '무이스카 황금뗏목'이 발견돼 마침내 그 화려한 실체가 세상에 공개된 바 있다.

김해박물관은 이 특별강연으로, 고대 원주민이 가졌던 인간과 자연의 혼연일체 사상과 우주 신화를 이해하고 콜롬비아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사전예약과 당일 현장 접수로 관심 있는 일반인 ·관련 연구자 모두 무료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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