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01 (토)
함안군 대산면 노인회 역사기 발간
함안군 대산면 노인회 역사기 발간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8.0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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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기·경로당 보수사실기·협찬기록과 명부 등 상세 기록

대산면 노인회(회장 이효원)는 오랜 숙원인 ‘대산면 노인회 역사기’를 지난해부터 기록과 검증을 거쳐 한권의 문집으로 발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1955년 대산면 노인회 창회자는 이진영, 조성수, 안종철, 안규중, 주복회 씨를 비롯해 별세한 윤성학 씨 등 4인까지, 총 9인이다.

  책 내용으로 대산면 경로당기, 경로당 보수사실기, 협찬기록과 명부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이를 계기로 대산면 노인회의 유구한 역사와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잊혀져가는 선현들의 빛나는 전통과 문화를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경로당의 서문 중에는 “함안군청 북쪽 고종산 아래 복두들 큰 길 곁에 있는 당은 현판이 경로당으로서 대산면의 사우가 서로 더불어 희사금으로 세웠다.

또 남강과 낙동강 이 두강이 서북으로 둘러 싸여 흐르고 안국산과 자굴산의 제봉이 동남에 열병하니 강물이 흐르고 산이 우뚝 높이 솟은 경치는 함안에서 제일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효원 대산면 노인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의 기록을 정리하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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