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17:32
최종편집 2018.10.18 목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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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2부, 시각기행, 스님의 꽃차다방
EBS1 월~금 오후 09:30
2018년 08월 06일 (월)
경남매일 7618700@kndaily.com
   

가야산 줄기인 망미산맥. 그 남쪽 산자락에 거안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작은 산골 마을의 꼭대기에는 꽃으로 가득한 신비스러운 암자가 있다. “비비초가 ‘스님! 이제 오세요,


이제 오세요.’ 하잖아요. 인사하는 거예요.” 산비탈 울타리 너머엔 스님의 비밀정원이 펼쳐진다. 색색의 꽃으로 가득한 스님의 마당은 오색나비와 벌의 쉼터가 되어주기도 한다.


마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비비초와 항상 겸손하게 고개 숙이는 초롱꽃, 연꽃을 닮아 더 사랑스런 한련화까지. 신비로운 정원에선 오늘도 꽃들이 찬란하게 피어난다. 스님의 다실에는 수많은 꽃들이 두 번째 만개를 꿈꾸며 잠들어 있다.

투명했던 찻잔에 고운 꽃물이 들 때면, 잠에 취해있던 꽃들이 다시 깨어난다. “진짜 내가 꽃이 돼요. 꽃은 내가 되고. 둘이 하나가 되는 거예요.” 산속에서 소담하게 피었던 산수국은 스님의 손끝에서 푸른빛의 만다라로 피어난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스님의 비밀정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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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115.XXX.XXX.133)
2018-08-14 08:25:38
스님의꽃차다방
비비초가의 위치를 알려주세요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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