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7일 홈경기(kt 위즈전)를 ‘한산대첩 승전 DAY’로 연다.

이날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끈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날이며 이순신 장군의 후예인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함께한다. NC 선수단도 지난 4월 ‘충무공 데이’ 때 선보인 충무공 유니폼과 헬멧을 이날 다시 착용하고 해군과 호흡을 맞춘다.

행사 당일 창원 마산야구장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야구장 출입문(GATE 4-1)에서 해군 마스코트인 해순이ㆍ해돌이, NC 마스코트 단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GATE 3-4 출입문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또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가 사물판굿 공연으로 다이노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해군사관학교 김범수, 이두영 생도가 승리기원 시구ㆍ시타를 맡는다.

아울러 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성악병인 봉원준 상병은 애국가를 부르는 등 해군에서 1천명의 군인이 이날 야구장을 찾아 열정적인 충무공 후예의 기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