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참여ㆍ제안사항 19건
▲ 창원시 경제국은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
창원시 경제국은 관계 전문가와 시민,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는 김응규 경제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각과 5개 부서장은 2019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두 시간에 걸쳐 내년도 경제 분야 사업추진과 예산편성에 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제안된 사항은 △소상공인지원 담당 신설 △채용박람회 정보 온라인 제공 △청년비전센터 운영시간 조정 △창원국가산업단지 연구용역 시행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산업입지정책 수립 △사회적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 무려 19건에 달한다.
김응규 경제국장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은 해당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한 후 필요한 부분은 2019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 주민 주도 예산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원들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창원시가 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후평가를 철저히 해 예산이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1년 7월 29일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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