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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후아파트 전기설비 점검나서
경남도, 노후아파트 전기설비 점검나서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8.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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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이상 노후시설ㆍ전기용량 2kw 미만 대상
 경남도는 최근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정전사고가 잦은 노후아파트 전기설비를 특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노후아파트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정전 예방이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25년 이상이거나 가구별 전기용량이 2㎾ 미만인 아파트 등 정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내 104개 아파트다. 최대수요 전력, 변압기 접속부 등 온도 측정, 과전류계전기 등 주요 전기설비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도와 시ㆍ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개선 조치한다. 도는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응급조치와 함께 추적 관리한다. 또 아파트 안전관리자, 한전 등과 비상연락망 및 응급복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변압기 교체도 지원한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노후아파트는 변압기나 차단기 고장으로 정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노후아파트 전기설비 전수조사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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