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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고교생과 도시재생 논의
허성무 창원시장, 고교생과 도시재생 논의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8.07 22: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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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고 방송국 ‘팟캐스트’ 송출

 허성무 창원시장이 도시재생을 놓고 고교생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허 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허 시장의 행보에 이번에는 재기발랄하고 풋풋한 고교생과 시정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자 소통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다.

 허 시장은 7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한 창원 봉림고등학교 3년생 김현서 양, 김효원 양, 김도완 군, 김민성 군 등 4명의 학생을 시장실에서 만나 도시재생을 주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들 고교생은 ‘창원시의 도시재생 정책’이 궁금하다며 시청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허 시장은 흔쾌히 방문을 수락하면서 시정집무실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학생들은 대담에 앞서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며 덕담을 주고받고 “창원시의 도시재생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고 싶고,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또 도시재생이 핫한 이유, 창원시의 도시재생에 대한 내용으로 학교에서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싶어서 시장님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허 시장에게 △이야기가 있는 열린 광장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마산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사업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창원시의 계획 등의 질문을 했다.

 이에 허 시장은 “기본적으로 재개발ㆍ재건축의 획일적인 도시개발보다는 삶이 있고 문화가 있고 인간의 향기가 있는 도시재생에 중점을 두고 그 속에 살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주민참여가 제일 어려운 것이기는 하지만 행정에서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주민참여가 없다면 제대로 된 도시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시민들과 소통해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특히 허 시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놓칠세라 하나하나 경청했고, 학생들과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약 30분간의 대담을 이어나갔다.

 이날 학생들이 ‘허 시장과의 대담’을 녹음한 오디오 파일은 편집 작업을 거쳐 봉림고등학교 교내 방송국을 통해 팟캐스트(라디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허 시장은 대담을 마치며 “세상에 쉬운 것은 하나도 없고 열심히 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서 “공부도 그렇고 행정도 마찬가지인데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역을 돌아봐야 주민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고 건강도 잘 챙기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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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18-08-08 08:33:05
107만 우리 시장님 너무 한가한거 아잉교. 고교생 의견 듣는다고 전문가의견 혹 놓칠라
근데 시장이 한가한 자린가 봐여. 선거 끝나자 휴가간다더니 이제 고교생면담..푸하하하
한가해서 부럽내요. 허긴 오로지 뭐 오로지....누가 우리시민 진정으로 보살피남.말로만 국민 시민 하는 구케아가들과 우리 시장은 정치인.ㅋㅋ.정치인은 쇼라구라.쇼는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