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도서관(관장 안병균)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운영한 `2018년 여름독서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독서교실은 최근의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계속되는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라 `다시 하나로! 평화의 싹 함께 키우는 통일!` 이라는 주제로 통일관련 특강， 통일신문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참여자들은 통일의 필요성과 북한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등 통일에 대해 전반적으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안병균 마산회원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이 끝나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방문해 재미있는 책도 읽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남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며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