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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장애인평생학교,학생작품 전시회
진해장애인평생학교,학생작품 전시회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8.07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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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ㆍ민화 등 30여점
▲ 창원 성산구청 로비에 마련된 손글씨 민화 전시회에 참가한 진해구장애인평생학교 장애우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창원시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성산구청 1층과 2층 로비에서 진해장애인평생학교 학생들의 캘리그라피, 민화작품 등 30여 점을 전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개성있는 캘리그라피부터 정겨운 우리의 그림, 전통 민화 등 3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돼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층 로비에는 `까치와 호랑이`, `모란도` 등 민화와 다채로운 한국 전통 문양이 전시돼 있어 고전적 한국미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진해장애인평생학교 최진기 소장은 "학생들의 솜씨와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을 전시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재혁 성산구청장은 "화선지에 녹아든 감성적 글귀를 보니 학생들의 정성과 감성이 느껴진다"며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과 한국전통 민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를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진해구장애인평생학교는 장애인의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우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사회의 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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