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04 (목)
행정부지사 박성호 내정
행정부지사 박성호 내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8.0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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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박성호(52)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정책관이 내정됐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인사가 단행되는 오는 13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 출신인 박 정책관은 김해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정책관의 행정부지사 취임과 함께 퇴임하는 한경호 행정부지사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공모, 임용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행정공제회는 공무원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한 부지사는 지난해 홍준표 전 지사의 이른바 `꼼수사퇴` 이후인 8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해 10개월 동안 권한대행을 맡았다. 이 기간동안 도청 공무원 노조로부터 일방적 도정운영과 관련,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경고성 서한`을 받기도 했다. 또 6ㆍ13 지방선거 당시, 진주시장 출마설 등과 관련, 선거도정 운영이란 비난을 산 바 있다. 행안부 출신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박 정책관은 `외유내강` 형으로 업무에 대한 직관력이 남다를 정도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빠뜨리지 않을 정도로 치밀함을 갖춘 정통 관료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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