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 7일 장기적인 폭염으로 인해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하이면 입암마을에 농업용수를 긴급 지원했다.
하이면 입암마을 내 0.8㏊ 면적의 논이 가뭄으로 계속해서 농작물 피해를 입자 마을 주민들은 하이면사무소에 피해를 호소했다.
하이면(면장 김종환)은 지난 6일 지역 내 기업 및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고 이를 통해 SK건설에서 급수차 2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입암마을 내 하천이 폭염으로 취수가 불가능해 인근 월흥마을의 협조로 월흥저수지에서 취수, 피해현장에 농업용수 300톤을 긴급 지원했다.
김우영 SK건설현장총괄소장은 “급수차 지원으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해나겠다”고 말했다.
입암마을 주민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근심이 많았는데 급수차 지원으로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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