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달 발간된 ‘ATW 2018년 세계 항공사 리포트’에서 전년 대비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낸 항공사 1위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 5억 5천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8억 5천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성과는 대한항공이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토대로 세계적인 항공사로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각축을 벌이며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다변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수익 극대화를 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