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자 합동점검
남해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남해경찰서, 남해고 자원봉사자 15여 명은 지난 9일 오후 상주해수욕장에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피서철에 더욱 성행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설치를 방지하고 관광지에서 자주 일어나는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연대와 경찰은 해수욕장 근처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촬영금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및 연대, 상담소, 경찰서는 성범죄 근절 전단지와 가정폭력 예방리플릿 배부,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 범죄 대비 유의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변복자 씨는 “상주해수욕장이 본격 피서철을 맞이하고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섬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만큼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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