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31 (목)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 산청 남사예담촌 다시 찾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 산청 남사예담촌 다시 찾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8.12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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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32명, 동의보감촌서 우의 다져
▲ 남사예담촌을 방문한 한아연 회장단과 남사예담촌 지역민이 간담회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하 한아연) 회장단이 국내 1호 마을인 산청군 남사예담촌을 다시 찾았다.

 산청군은 지난 11~12일 양일간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에서 한아연 회장단 32명과 남사예담촌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나눔 우정투어’를 했다.

 이번 행사는 남사예담촌은 물론 동의보감촌, 산청약초판매장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투어 첫째 날 회장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웰니스관광지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휴롬 인재개발원에서 이재근 군수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남사예담촌 지역민과 우의를 다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남사예담촌 투어와 향토음식 체험, 산청약초판매장 등을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아연과 남사예담촌 지역민 간 정보교류는 물론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창립한 한아연은 마을 고유의 전통과 역사적 재산, 지역 특색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여 소규모 농어촌을 보호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지난 1982년 ‘가장 아름다운 마을운동’으로 프랑스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일본, 한국 등으로 확산됐다.

 국내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는 제1호 산청 남사예담촌을 비롯해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제주시 현경면 저지리 마을 등 모두 9개 마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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