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연수 대상 37개교 선정, 학교문화 혁신에 총력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올해 2기 ‘행복학교 맞춤형 직무
연수’ 대상학교 37개교(교원 700여 명)를 발표했다.
이번 2기 직무연수 대상학교는 거제 계룡초 외 28개교, 창원 안골포중 외
4개교, 창원 토월고 외 2개교로서 53개 신청 학교 중 예산범위 등 여러 가
지 여건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직무연수는 오는 25일 강사단 협의회
를 거쳐 9월 3일부터 시작된다.
‘행복학교 맞춤형 직무연수’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의 철학을 확
산시키고, 학교문화 혁신을 위해 2016학년도부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학교에서 13개의 주제 중 4개의 주제를 자율적
으로 선택하여 주제당 2시간 씩 총 8시간의 연수를 하는데, 140명의 주제
별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강의하는 등의 지원으로 참가교원의 연수
만족도는 90% 이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참고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기 직무연수’는 101개교(교원
1,480명)가 참가하였으며, 이번 2기 직무연수까지 합하면 138개교로 작년
108교 대비 약 28% 증가했다.
도교육청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학교혁신을 위한 행복학교의 성공은
무엇보다 행복학교의 철학에 대한 교사의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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