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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 발표
창원시,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 발표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8.13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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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한국 강의 날’ 대회
▲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한국 강의 날 전남목포대회에서 창원시가 창원천, 남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 강의 날 전남목포대회에서 지역 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17회 한국 강의 날 행사는 ‘물 민주주의 원년 강강수월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목포해양대학교 및 영산강 일원에서 3천여 명의 참여로 3일간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이다.

 첫날 한국강 포럼을 시작으로 둘째 날 지방하천복원 사례발표에서 지난 2014년 완공된 창원천ㆍ남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발표하게 됐다. 창원천ㆍ남천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을 시행해 콘크리트 주차장 철거 등 단절된 생태계를 이어 건강한 하천으로 회복시키는 성공적인 복원사업이다.

 지난해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됐다.

 특히 창원천ㆍ남천은 수달, 붉은발말똥게 등 멸종 위기종 및 희귀야생동물 다수가 서식하는 생태환경이 복원된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오기환 창원시 하천과장은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창원천ㆍ남천뿐만 아니라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된 다른 하천도 수질개선, 수생태계 회복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생태환경조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앞으로 시행될 복원사업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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