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12 (금)
김현근 남해녹지과장 공무원 미술대전 입선
김현근 남해녹지과장 공무원 미술대전 입선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8.1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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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근 전 남해군청 환경녹지과장의 서각 ‘오늘은 나머지 삶의 첫날’.

 김현근 전 남해군청 환경녹지과장(59)이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차지했다.

 인사혁신처가 전ㆍ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28회 공무원 미술대전 공예부문에서 김현근 전 환경녹지과장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14일 남해군이 밝혔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은 전국의 전ㆍ현직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서예한문, 서예한글, 문인화, 사진,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7개 부문에 총 1천435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 속에 33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김 전 과장의 입선작은 서각으로, 나무에 ‘오늘은 나머지 삶의 첫날’이라는 뜻깊은 글귀를 아름답고 정교하게 새겨냈다.

 김 전 과장은 창선면장, 군의회 전문위원, 문화예술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보내고 현재 공로연수 중이다.

 김 전 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서각작품 활동을 펼쳐온 것은 물론 이에 앞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등단한 작가로서 공무원 문예대전 금상을 차지하고 현 남해문학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등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 전 과장은 “서각을 하며 느끼는 행복도 큰 데 뜻밖에 수상까지 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 계발과 정서 함양을 통해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린 제28회 공무원 미술대전의 전시회와 시상식은 다음 달 중하순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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