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07 (금)
‘AG 빛낼 5인’에 손흥민
‘AG 빛낼 5인’에 손흥민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8.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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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반둥공과대학(ITB)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회복훈련을 실시했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FP통신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손흥민(26ㆍ토트넘 홋스퍼)을 ‘아시안게임을 빛낼 5인’ 중 1명으로 선정했다.

 AFP는 지난 14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합 스포츠대회인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리는 가운데 5명의 글로벌 스타들이 빛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종목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또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이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 조건으로 내년 1월 아시안컵 첫 두 경기 불참을 합의한 사실에 대해 전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의 병역문제 또한 걸려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초반 3주 손흥민을 내준 것이 큰 이익으로 돌아올 것을 계산한 도박”이라고 표현했다.

 AFP는 손흥민 외에 중국 육상 남자 100m의 쑤빙톈, 일본 배드민턴 모모타 겐토, 싱가포르 수영 선수 조셉 스쿨링, 말레이시아 스쿼시 대표 니콜 데이비드를 5인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 13일(한국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현지의 김학범호에 합류한 손흥민은 공항 도착 뒤 만난 취재진에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죠. 하지만 우리가 독일을 꺾었듯 반대 상황도 가능합니다”라며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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