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50 (토)
연세대 의대, 함안서 의료봉사
연세대 의대, 함안서 의료봉사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8.1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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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산인면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대ㆍ치대ㆍ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의ㆍ치ㆍ간 기독모임’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인면 송정리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지도교수와 의사, 의대ㆍ치대ㆍ간호대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인면종합복지관, 산인면대표경로당 등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일반내과, 치과, 소아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진료활동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에게 안마, 영정사진 촬영을 해드리고 말동무가 돼 드리는 등 어르신 섬김 봉사활동도 함께했다.

 첫 날인 11일 조근제 군수는 산인면종합복지관을 찾아 김문규 지도교수와 강은별 학생대표에게 지역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뜻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더운 날씨에 멀리서 함안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가까이서 살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세대 의과대학의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는 함안 출신 세브란스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선양사업으로, 지난 2011년 군과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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