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33 (금)
현장서 현안사업 해법 찾는다
현장서 현안사업 해법 찾는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8.1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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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연극촌서 찾아가는 간부회의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현장에서 현안사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밀양연극촌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운영이 일시 중단된 밀양연극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밀양연극촌의 재정비 상황과 정부 청년일자리 시책으로 시가 역점 추진 중인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추진 현황,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밀양푸른연극제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밀양푸른연극제 안태경 총감독과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이대영 예술감독이 함께 자리해 연극촌 활성화와 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간부회의는 기존 간부회의가 서류중심으로 부서장의 보고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해 이번에는 연극촌 내 소공원 조성지, 본관 및 숙소 리모델링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문제점을 찾아 대책 강구에 초점을 두고 회의가 진행됐다.

 밀양시는 앞으로 밀양연극촌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 등 연극촌을 상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공연장 및 연습실 추가 건립,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밀양연극촌을 이끌 핵심 연극단으로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해 현재 중앙대학교 공연영상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이대영 씨를 예술감독으로 영입, 청년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한 연극공연과 교육공간으로서 새롭게 단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토론이 중심인 현장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에 대한 방향성 설정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현장회의를 통해 전 간부공무원들이 밀양연극촌의 명소화와 밀양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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