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29 (금)
통영 해안 인양 승용차에 시신 발견
통영 해안 인양 승용차에 시신 발견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8.08.1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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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통영시 산양면 해안에서 로체승용차와 40대 남성의 시신을 인양했다.

 통영시 달아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승용차와 함께 시신 1구가 인양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통영시 산양면 해안에서 인양한 승용차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바다에 빠진 차량은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물질하던 해녀가 발견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어촌계장을 통해 해경에 신고됐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통해 흰색 로체승용차와 A씨(48)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통영에 혼자 살아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해경은 파악됐다.

 해경은 시신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약 한 달 전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유서도 없고 아직 당일 행적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인 규명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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