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 기념 쌀 1천40㎏ 74포
장애인 수강생 마카롱 판매금 기탁
 

　거창군 삶의쉼터(관장 일광스님)에서는 지난 14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때 받은 쌀 1천40㎏(시가 300만 원 상당)과 장애인 수강생들이 판매한 마카롱 수익금 11만 2천원을 각각 어려운 이웃 지원과 ‘아림1004운동’에 동참코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쌀 1천40㎏ 74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74세대에 전달하고 기념행사 때 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육 수강생들이 만든 마카롱 판매 수익금 11만 2천원은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일광스님은 “개관 10주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삶의쉼터는 지난 2008년 개관해 5천15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노인ㆍ여성, 장애인 통합복지관으로 거창군을 대표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