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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함양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8.16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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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25명 참여… 나눔 확산
▲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이 지난 14일 오전 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사)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대표 박정자)에서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운영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이 지난 14일 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작품전시와 함께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학부모, 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졸업식을 축하하고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열린학교는 방학기간 돌봄학교로 지역 내 장애학생 등 25명이 참여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운영됐다. 특히 열린학교에는 교사 5명과 외부강사 15명 등 재능기부자들과 중ㆍ고등학생 자원봉사자 30명이 함께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 열린학교에서는 사회적응훈련과 기능교육,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방학기간 장애학생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 역할을 했다.

 박정자 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열린학교 기간동안 촬영된 학생들의 모습을 시청하고, 내빈 축사에 이어 수료생들의 댄스 및 노래 등 장기자랑, 그리고 작품 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서춘수 군수는 “민선 7기 함양군은 군민 어느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3주 동안 함께해준 학부모와 재능기부자, 자원봉사 학생들 등 봉사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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