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교 인근에서 두 달 전에 실종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16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 20분께 진주시 진성면 가진리 한 강변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인적이 뜸한 곳이었지만 낚시를 하기 위해 이곳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체는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하지만 입고 있던 옷가지 등이 지난 6월 27일 진양교 부근에서 실종된 A씨(59)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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