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인 박윤규 치과원장은 지난 16일 창원교도소에 수용자 더위 해소를 위한 생수 1만 5천360병을 기증했다.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인 박윤규 치과원장은 지난 16일 창원교도소(소장 류기현)에 수용자 더위 해소를 위한 생수 1만 5천360병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생수는 냉동고에서 얼음생수로 만들어 지급할 예정이며, 얼음생수 지급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쳐있는 수용자들에게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용자 치과진료 수익금 전액을 수용자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힌 박윤규 원장은 생수지급뿐만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에게 영치금 지원도 하고 있다.

　창원교도소 류기현 소장은 “박윤규 원장은 수용자 교화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실천적 봉사자로서 귀감이 되는 교정위원”이라며 “평상시 수용자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