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25 (금)
4만명 붕괴 임박 함양군, 인구 늘리기 ‘안간힘’
4만명 붕괴 임박 함양군, 인구 늘리기 ‘안간힘’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8.19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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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유공군민 인센티브 제공
전입자 포상금ㆍ시책 발굴

 현재 함양군은 4만선을 근소하게 유지하고 있으나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책발굴로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함양군은 경남 최초 체류형 주택인 ‘더함양 빌리지’를 운영, 귀농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함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전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군은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구늘리기에 기여한 군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인구늘리기 추진 유공 군민 인센티브 제도’를 추진 중이다.

 지난 1일부터 미전입 실거주자 및 귀농귀촌 예정자 등을 적극 발굴해 타 시ㆍ군에서 5명 이상 우리 군으로 전입 추진 시 50만 원, 10명 이상은 10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시책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상 타 시ㆍ군 전입자를 대상으로 하되, 5명 이상 전입자가 6개월 이상 거주 할 경우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민선 7기 중점 추진방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 아이 낳고 키우기 편안한 환경조성, 우량기업 유치, 귀농ㆍ귀촌 1번지 조성을 위해 10월 중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및 시책 개발을 통해 함양군 중장기적 인구증가와 유동인구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지역 인구의 감소는 지역경제 침체와 향후 지역 소멸을 가져 올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전 군민이 합심해 인구늘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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