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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첫 AG 금메달 도전
‘사격 황제’ 진종오 첫 AG 금메달 도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8.20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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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격 황제’ 진종오(39ㆍKT)의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위한 도전이 펼쳐진다.

진종오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이번 아시안게임 사격남자 10m 공기권총에 이대명(29ㆍ경기도청)과 함께 출전한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본선, 오후 1시 45분부터 결선이 진행된다.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진종오는 명실상부 한국 권총의 간판스타지만, 아직까지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

그는 총 4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땄을 뿐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라는 ‘사격 황제’답지 않은 성적을 냈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한 경기만 나선다.

그의 주 종목인 50m 권총은 이번 대회에서 제외됐고, 10m 공기권총 혼성 대표팀 선발전에선 김청용(21ㆍ한화갤러리아 사격단)에게 밀렸다. 사실상 이번 대회가 진종오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가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단 한 번뿐이다. 그렇기에 진종오에게도, 국민들에게도 이번 대회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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