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18일 거창교 강변둔치에서 청소년과 군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청소년 밴드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8월의 마지막 무더위를 한껏 날려 줄 밴드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밤의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거창지역의 초등학교 밴드부터 고등학교 밴드까지 10개의 청소년 밴드 동아리가 총출동한 행사의 장으로, 신나는 공연과 소소한 먹거리를 행사 중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처음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한 가조초등학교 밴드 친구들은 “처음 학교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해서 무척 떨리고 실수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한 먹거리 수입금을 아림1004운동에 기부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과 힐링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