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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부. 멈추고 싶은 순간,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2부. 멈추고 싶은 순간, 코타키나발루
  • 경남매일
  • 승인 2018.08.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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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 울창한 열대우림과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는 이 곳에는 영혼의 안식처로 불리는 ‘코타 키나발루’가 있다. 이곳에서 12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증기기관차를 탄다.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소박하지만 정갈한 전통 도시락 ‘티핀’을 먹고 나면,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천천히 스쳐가는 차창 밖으로 보르네오의 울창한 열대우림이 펼쳐진다. 요즘은 천국의 맛, 지옥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는 두리안이 제철!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두리안으로 독특한 발효음식 ‘템포약’을 만들어 본다.

기차만큼 낭만적인 여행을 제공하는 곳,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를 타고 천국의 섬 ‘사피섬’으로 향하는데 환상적인 바다속 스노쿨링과 하늘을 나는 패러 세일링 체험이 끝나면 세계 3대 석양으로 불리는 ‘탄중아루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보르네오 북부, 사바주에 펼쳐진 ‘쿤다상’ 협곡. 고원에서 재배한 싱싱한 야채들로 차려진 점심 식사를 대접 받고, 바람의 언덕에서 키나발루 산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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