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40 (금)
가을 맞이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가을 맞이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8.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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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윈드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거창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칠성)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일 저녁 7시30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열릴 예정이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건형의 지휘로 제임스 스웰링겐의 '아이거(Eiger)로 시작되는 전반부는 중견성악가 박종선의  우리가곡 내맘의 강물과 우리지역 꿈나무들의 협연무대로 소프라노 허예슬의 '꽃구름 속에'와 김근영의 '자클린의 눈물', 그리고 어영인의 '모차르트 피아노 콘체르토' 등 클래식무대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후반부에는 일본의 시라하마 토시히로(구라시키사쿠요  대학교수)의 지휘, 일본 작곡자와 편곡자인 카펜터스 포에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파반느, 보물섬, 만테카 등의 재즈와 스윙음악으로 짜였다. 또 일본 오카야마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트롬보니스트 후지이 케이지의 협연도 준비됐다.

 거창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짬짬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제7회 정기연주회를 기점으로 한일간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과 음악으로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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