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3:36 (목)
‘스마트공장’간 김경수 지사
‘스마트공장’간 김경수 지사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8.21 21:4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주촌면 신신사
제조업 혁신성장 도모
 

▲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오전 김해시 주촌면 소재 (주)신신사를 방문,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신신사는 로봇, 자동화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공장이다. 김명일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1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주)신신사(김해시 주촌면 소재)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남 제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한 제조업 혁신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방문규 위원장과 문승욱 부위원장을 비롯한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창원시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한 바 있다. 현장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스마트공장 구축희망기업 등 스마트공장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경남도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기업인 (주)신신사는 생산시점관리시스템 확장 구축을 통해 매출액 증가(652억→805억), 불량률 감소(36%), 고용인원 증가(150명→180명) 등 효율적 공장관리로 생산성이 향상된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김 지사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해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공장에 들어가는 설비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스마트 공장 확산이 관련 산업에도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협력도 필요하므로, 지역 내 대기업 CEO들을 만나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2천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 확산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자부담 50%를 30%로 낮추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조업ㆍIT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로 제조업 경쟁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주광 2018-08-21 23: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