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면 신신사
제조업 혁신성장 도모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1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주)신신사(김해시 주촌면 소재)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남 제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한 제조업 혁신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방문규 위원장과 문승욱 부위원장을 비롯한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창원시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한 바 있다. 현장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스마트공장 구축희망기업 등 스마트공장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경남도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기업인 (주)신신사는 생산시점관리시스템 확장 구축을 통해 매출액 증가(652억→805억), 불량률 감소(36%), 고용인원 증가(150명→180명) 등 효율적 공장관리로 생산성이 향상된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김 지사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해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공장에 들어가는 설비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스마트 공장 확산이 관련 산업에도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협력도 필요하므로, 지역 내 대기업 CEO들을 만나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2천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 확산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자부담 50%를 30%로 낮추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조업ㆍIT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로 제조업 경쟁력을 증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