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ㆍ아제르바이잔 각 1명 첫 입국
창원서 현지 적응ㆍ비공식 훈련 예정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을 10일 앞두고 외국 선수단 입국이 잇따르고 있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10일 남긴 지난 21일 영국과 아제르바이잔 선수 각각 1명 등 모두 2명의 선수가 첫 입국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곧바로 창원시로 내려와 현지 적응과 비공식 훈련을 할 예정이다.
외국 선수단은 개막일인 오는 31일 전까지 국가별로 입국한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호텔 등 기존 시내 숙박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선수촌이 없어 별도의 입촌식은 없다.
아시아 국가 선수들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입국이 늦을 전망이다. 선수ㆍ임원 등 225명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역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후 출전 종목별로 창원시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오는 31일 개막해 다음 날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과녁을 향한 총구 전쟁이 펼쳐진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91개국 선수ㆍ임원 4천255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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