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15 (화)
‘한국 배영 최강’ 이주호 200m 4위로 결승행
‘한국 배영 최강’ 이주호 200m 4위로 결승행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8.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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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23ㆍ아산시청)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서 세 번째 메달 획득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이주호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 01초 88에 터치패드를 찍어 이리에 료스케(일본ㆍ2분 01초 74)에 이어 조 2위, 전체 22명의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주호는 이날 오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서게 됐다.

 이주호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지난 4월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작성한 1분 57초 67이다. 아시안게임 무대가 처음인 이주호는 이번 대회 경영 경기 첫날인 지난 19일 배영 100m 결승에서 54초 5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수영 종목 첫 메달이었다.

 지난 22일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단체전 혼성혼계영 400m 결승에서 첫 100m 배영 구간을 맡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4분 10초 93로 일본(4분 01초 65), 중국(4분 02초 67)에 이어 우리나라가 3위로 결승에 올라 이날 오후 메달에 도전한다. 혼계영 400m는 4명의 선수로 한 팀을 꾸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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